평택 냉동창고 공사장 화재사고

안녕하세요 길브로입니다.

 

6일 오전 경기도 평택의 한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갑작스러운 큰 화재로 연락이 두절됐던 소방관 3명이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소방본부는 대원수색팀을 65명까지 투입하는 등 지속해서 연락 두절된 소방관들을 찾았지만 심한 연기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다 오후 12시 41분쯤 나머지 소방관 3명을 발견하여 즉시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모두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현장에서 2차례 이뤄진 인명 검색 결과 공사장 관계자 등 인명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사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건물 내부에는 공사를 위해 다량의 우레탄폼이 살포돼있던 상태였으며, 소방당국은 산소통과 LPG 등 용접장비가 현장에 다량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당 공사 현장은 지난 2020년 12월 20일 차량 진입로 붕괴 사고로 근로자 5명의 사상 사고도 있었던 곳입니다.

 

우리나라의 안전 문제에 대한 의식이 정말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입니다.

차량 진입로 붕괴 사고, 화재 사고. 이렇게 2번이나 큰 사고가 발생되었다는 부분은 해당 기업의 환경 안전 관리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들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 `이 정도는 괜찮아`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행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 경우, 그 행동을 한 당사자는 자신의 행동에 전혀 문제가 없는 당연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계속적으로 그 행동을 하게 됩니다.

 

사고는 예측이 가능하지 않는 불시에 찾아오는 것이고, 사소한 행동이 큰 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것입니다.

"사고=인명 피해"

 

예방만이 최선의 길이기에 불편하더라도 반드시 준수하여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사고로 순직하신 소방관분들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